부끄러움
엇갈리는 반응을 보는 슬픔
투립
2014. 6. 28. 21:14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교회 동영상 보도를 두고
각자 자신의 성향이나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대하면서
세월호 이후 우울해진 마음에 슬픔이 더 해진다.
같은 동영상을 보고 문창극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악마의 편집' 이라고 했고
그 반대 측에 선 사람들은 '엑기스 편집'이라고 극명하게 갈리는 것이 나를 슬프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