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책

사람아! 아! 사람아~~~~~다이호우닝(중국 현대 휴메니즘 기수)

투립 2015. 11. 29. 23:47

 

 

     중국 현대사의 격변기를 살아온  11명의 상징적 인물을 통해

           뜨거운 휴머니즘의승리를 다룬 큐비즘(입체파 : 피카소)

      

         그림 같은 소설

         1957년 '반 우파투쟁'에서 부터 '문화대혁명'을 거쳐 오늘에 이르는

         중국을 배경으로 인간애의 참 모습을 파헤친 작품으로

         반 체제적 내용 때문에 '판금'등의가혹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중국 젊은 층의

         필독서로 떠올랐다.

 

         이상과 신념을 위해 가담했던 거대한 정치 운동에서 삶의 깊은

         좌절을 겪은 두 남녀의 20여년을 거친 기구하고도 애절한 사랑의 대 서사시.

        

         어떤 체제나 이념보다도 사랑의 힘이 강하다는 진리를 보여 주고 있다.

 

       낭만적인 것이나 퇴폐적인 것은  대개의 경우 실질적으로 같은 것이며

          다른 점이라면 어떤 사람이 했느냐는 차이에 불과할 뿐이다.

 

       탈속한 범속.

           민감한 마비.

           모든 것을 통찰하는 우매함.

           전진하는 후퇴.

           추구하지 않는 애정, 애정없는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