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책
귀여운 여인~~~~~~~~~~안톤 체홉
투립
2016. 1. 20. 19:37
연극 배우의 부인에서 목재상의 부인으로
다시 수의시와 그의 아들을 사랑하는 여인.
TIP한 순간도 사랑 없이 살 수 없는 여인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야 타인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
일부 여성들은 남성의 시선에 맞춰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안톤 체홉의 소설 <귀여운 여인>의 여주인공처럼 남자를 만나면
그 남자의 세계와 자신의 세계를 일치시킨다
그러나 남자의 세계에 풍덩 빠지는 것은 19세기가 만들어낸 여성상일 뿐이다.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먼저 자기 자신을 “수시로 하염없이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때 ‘자기다움’과 자신만의 장점도 온전히 발현된다.
자신을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며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분별할 줄 안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억지로 꾸며내며 코스프레를 하는 것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때 자신에게 맞는 사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할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주간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