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책
역사 속 강샘의 여인들/ 이승종
투립
2016. 7. 28. 23:37
정약용의 정실이었던 홍씨.
남편이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힘겹게 지내던 강진 유배시절,
젊은 나이에 그 곳 현지에서 소실로 들어가 딸까지 두며
다산의 의식주를 돌보아 주었던 홍임 모녀를 그녀는 받아주지 않고
매몰차게 쫒아냈다
이들 모녀의 이때 사연은 '남당사'라는 시 16수로 남아있다.
....갈가마귀 봉황배필 원래 짝이 아니어니
천한 몸 과한 복이 재앙될 줄 알았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