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책

삶이라는 직업~~~~~~~~~~~~~~~~~~~~~~~~~박정대 시집

투립 2014. 1. 30. 07:32

 

                                                             책 속으로

 

잠시 내 영혼이 정박했던 그대라는 항구를 생각하고 있었다.p15

 

나보다 먼저 그대에게로 달려 갈 내 영혼의 밀사p40

 

안녕한지? 그대여!p41

 

쓰레기를 만들며 살아가는 인류가 역겹지만 빠에서 맥주를 마시는 동안은  내가 쓰레기라는 사실을 잊는다.p49

 

술 취한 새들이 노래하는 저녁p63

 

인생은 한바탕 꿈이라 했으니 그녀와 나는 끝끝내 깨어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p71

 

나는 뾰족 삐딱

 

"나는 멍청한 년 처럼 외롭다. 내 ㅂㅈ과 함께"라고 미셀 우엘 르베끄는 말했다.

 

나는 이제 신발을 벗고 또 다른 나의 고독 속으로 들어가 눕는다.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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