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감에 사로잡힌 청년이다.
그는 무의미하고도 기계적인 동작만을 되풀이하면서 살아간다.
어머니의 장례식이 있은 다음날 일상적인 일을 다시 시작해야 했고
그러나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의식에는 수동적인 권태감 뿐이며
본능적인 감각에만 매달린다.
어머니의 죽음도 애인인 마리와의 정사도
그의 의식을 흔들어 깨우지 못한다.
그의 삶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희망도 물론 신도 없다.
죽음에 대한 저항 또한 없다.
그에겐 오로지 권태와 무관심민 있을 뿐이다.
어느날 주인공은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태양 때문에 살인을한다.
그러나 사형 선고를 받고 죽음 직전에 졸고 있던 그의
의식이 깨어난다.
그리하여 뫼르소는 일종의 행복감 마져 느낀다는 것이
이 작품의 내용이다.
한국 산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