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족의 마을로 가서 와이토모 동굴의 반딧불을 보았다.
빛의 산란도 속삭임도 없는 어둠 속에 물소리도 고요했다.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동굴 천정에
매달린 반딧불을 보았다.
물 속에 잠긴 금강석 처럼 미동도 않는 그 빛은
버나드 쇼의 말처럼 불가사의했다.
/한국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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