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의 유대인 캠프를 목격한 후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나서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는 호스피스 운동을 전개했다.
풍부한 임상체험을 바탕으로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야 보다 선명하게
삶의 본질에 접근했던 사람들의 사례를 설득력있게 전한다.
핵심은 사회적 역할에 가려진 자신의 실체, 본성을 강조하는 불교의 가르침과도 통한다.
암으로 세상을 뜬 장영희 전 서강대 교수의 산문집《 살아 온 기적, 살아 갈 기적》
역시 '고통 속의 희망을 얘기하고 있다.
신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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