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책

이갈리아의 딸들~~~~~~~~~게르프 브란튼 베르그

투립 2016. 1. 10. 20:56

 하느님 어머님!

 

 

세상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항상 밝은 쪽을 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브램에게 메스꺼움과 혐오감을 느끼게했다.

 

 모든 것은 인류의 간계였다.(움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

 

 이 소설은 너무나 익숙해져서 보이지 않게 된 일상생활의

곳곳에 스며있는 성 차별적 요소를 깨닫게 해준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 특히 생물학적인 것에서 지극히

자연스럽다고 여기는 것까지도 사실은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구성물임을 보여준다.

  억울해, 불쌍해라는 결론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과 사회 질서에

  대한 꿈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으로 페미니즘을 이해하는데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옮긴이

 

 

거의 막무가내식 남성우월주의자들과 함께 살면서

    아무런 논리도 근거도 없이

     남성이라는 그 이유 하나로 여성을 무시하고 학대했던

시절이 그리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어렸을 땐 이른 아침 택시의 첫 손님이 될 수 없었고

상점의 첫 손님이 되면 재수 없다고 소금을 뿌려대는

가게 주인도 있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남자 의사와 여자 간호사의 그림은 우리 마음

속에 깊이 깊이 세뇌되어 있다,.

 

               그 모든 것이 남자들의 간계였다는 것을  이 책은 고발하고 있다.

보바르는 여성이 남성에게 지배 당하는 이유는

 자궁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억울함과 보상 받고 싶은 차원을 넘어 함께하는 사회 만들기.

 

             평소 의문초차 품지 않았던 생활 태도나 문화적 관습에 숨겨진

           성 차별 요소를 날카롭게 때로는  유쾌하게 짚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