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전율!

* 포도주 *

투립 2013. 4. 20. 21:04

 

 

 

 

와인은 자기가 따라서 자기가 마신다.

옛날에는 독약이 들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

내가 첫 잔을 마시고 상대에게 권했다.

한 숫가락 정도의 양을 입에 넣고 혓바닥 전체에 묻힌다.

침과 섞이면 (1,2초) 아주 특별한 맛을 낸다.

다 삼키지 말고 반 만 삼키고 나머지는 향을 음미한다

와인은

첫째 귀로 마신다. 마개를 딸때 '뻥'하는 소리와 잔에 따르는 소리

둘째 눈으로 마신다. 색깔

셋째 코로 마신다. 냄새

네째 입으로 마신다. 맛

다섯째 환상으로 마신다

 

컵은 츄리 모양으로 끝이 모아져야한다.

유리잔은 얇아야한다

입에 닿는 순간의 촉감이 투명하고 깨끗 해야 한다..

맛보는 순서는  백 포도주에서  적 포도주

                     달지 않은 와인에서 단 와인

                     햇 포도주에서 묵은 포도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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