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전율!

나는 좌파요, 우파다.

투립 2014. 2. 23. 21:26

 

  "나는 좌파요, 우파다."

       "나는 보수이자 진보다."

        나에 대한 울타리의 크기가 다른 것입니다.

        좌파에겐 좌파만 '나'입니다.

        우파에겐 우파만 '나'입니다.

        그러나 좌파도 우파도 나의 울타리안에 있다면 '거대한 우리가 됩니다.

        그러면 눈이 달라집니다.

        무엇이'좌파에게 좋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우리 모두에게 좋은가?'로 바뀝니다.

        우파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파의 이익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익을 우선시합니다.

        그럴 때 좌파는 우파를 품고 우파는 좌파를 품게 됩니다.

        그게 거대한 중도입니다.                             

                                                                                               중앙일보  백성호의 현문우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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