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년대 후반을 복원해 낸 것 같은 소설이다.
역사 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고 사랑을 주제로한 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다.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면서 성화나 정물을 그리던 화가들이 자기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표현하는 것이 예술의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고
이 소설에서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귀걸이 소녀*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이다.
마악 스페인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한 네델란드의 사회상,
신교와 구교와의 갈등등을 엿볼 수 있고
그 시대를 살아간 한 하녀의 삶이며 주인공 남녀 둘만이 있을때의
팽팽한 긴장감이 숨막히게 쓰여졌다.
주인공 그리트가 이끌려 갔다가 궁극적으로 거부 당하는 그 세계를 표상.
구교가 쇠퇴하고 신교가 득세하는 상황에서 쓰여짐
네델란드 델프트 지역
카메라 옵스큐:소설은 의도적으로 좁혀지고 한 곳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그리고 그 안에 세계가 전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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