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에서'양철 북' 이후 가장 성공한 소설이다.
"사실 한나에게 손가락질을 해야 했지만 한나에게 향한 손가락질은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던 것이다."*이 소설의 주제*
슐링크는 미하엘과 한나의 관계를 전쟁 이전 세대와 전쟁 이후의 세대의 메타포가 설명.
열린 동시에 닫혀있는 한나,열정적인 동시에 냉소적인 마이클,
마이클은 예전의 추억 속에서의 한나를 기억
그래서 늙어버린 한나를 거부한 것 같다.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사랑의 연장이 아니라 연민, 추억, 우월감,박애등의 감정이 뒤섞여 있다.
영화에서 달드리 감독의 캐스팅은 완벽한 것 같다.
한나(케이트 윈슬럿)의매력 없는 크고 강한 완고한 육체는 무식하지만 자존심 강한
완고한 정신 상태와 소통의 단절을 상징하는 그녀의 등은
너의 세계와 나의 세계가 상반됨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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