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책

더 리더~~~~~~~~~~~~~~~~~~~~~~~~~~~~베른하르트 슐링크

투립 2014. 7. 2. 21:28

 

독일 내에서'양철 북' 이후 가장 성공한 소설이다.

    "사실 한나에게 손가락질을 해야 했지만 한나에게 향한 손가락질은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던 것이다."*이 소설의 주제*

     슐링크는 미하엘과 한나의 관계를 전쟁 이전 세대와 전쟁 이후의 세대의 메타포가 설명.       

    열린 동시에 닫혀있는 한나,열정적인 동시에 냉소적인  마이클,

      마이클은 예전의 추억 속에서의 한나를 기억

           그래서 늙어버린 한나를 거부한 것 같다.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사랑의 연장이 아니라 연민, 추억, 우월감,박애등의 감정이 뒤섞여 있다.

     영화에서 달드리 감독의 캐스팅은 완벽한 것 같다.

   한나(케이트 윈슬럿)의매력 없는 크고 강한 완고한 육체는 무식하지만 자존심 강한

    완고한 정신 상태와 소통의 단절을 상징하는 그녀의 등은

    너의 세계와 나의 세계가 상반됨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