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 대한 사랑이 인간의 삶을 지배했던 서양이 중세 끄타락에서
스피노자1632~1677)는
'아모르 데이'를 피력했다. '희랍어로 신을 사랑하라'는 뜻이다.
프레드리히 니체(1844~1900)는 여기에 반기를 들었다.
'아모르 데이'의 반대편에서 '아모르 파티'를 주장했다.
파격적이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
강력한 포멧이다.
포멧을 해야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깔 수 있다.
포멧을 한 자리에는 절망과 허무가 팽배했다.
20세기 초 유럽에는 허무주의가 팽배했다.
그러나 니체는 허무와 절망의 밑바닥까지 닿으라고 했다.
절대적 가치 거대담론이 무너진 자리에서 뭔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건 스스로가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움직임이었다.
기독교적 가치가 니체를 짓눌렀듯이 우리를 짓누르는 유교적 가치를
죽여야한다. 강요되었기 때문(강제 주입:me)
그래야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신 유교적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
니체는 삶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삶의 의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삶이다
내가 가는 곳이 세계의 중심이 되고 내가 주인이 되어야..........
니체만큼 오해를 많이 받는 철학자도 드물다.
신은 죽었다는 말은 허무주의나 염세주의가 아니라
삶에 대한 무한긍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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