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시조 : 황혼/김교한

투립 2016. 8. 27. 00:14



황혼


산너머

자맥질하는

귀로의 마지막 절규


들녁은

소리없이

겉옷을

벗어 던지고...

청산은

그냥 있는데

놀만 저리

설레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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