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의 바다에 무작정
물 한방울을 더하는 대신 독자와 연결을 미리 만들고
적절한 콘텐츠로 그들을 만족시키는 게 낫다
작가나 편집자는 콘텐츠 자체만으로
자신을 알리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많은 콘텐츠가 독자들의 주의력을
빼앗는 오늘 같은 환경에서는
연결의 힘이 콘텐츠의 힘을 압도한다.
첫째/연결을 작동시키는 방아쇠 역할을하는 장치
둘째/지속적 관계를 생산할 수 있는 콘텐츠 생산구조.
친구 사이는 매일 만나 비슷한 이야기를 해도 즐겁듯이 유행을 좆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 아니라 독자 취향을
노리는 새로운 콘텐츠를 반복 생산하는
쪽이 낫다.
셋째/공동체 의식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서비스 즉 저자와의 만남,
공부모임, 강의 등 갖가지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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