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책

남쪽으로 튀어***********************************************오쿠다 히데오

투립 2013. 2. 20. 19:09

사회주의가 이미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린 21C의 일본에서 잔류 운동권은 때 늦은 혁명 놀이로 각각 제 영역 지키기에 혈안이 된 자들이다. 이상의 실현 보다 조직의 유지에만 급급한 이들은 세상과 점점 괴리 된 것

을 모르고 운동울 위한 운동에만 매달리는 자들이다.

그리하여 일종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런 속에서 여전히 반 권력과 반 자본주의라는 이상의 깃발을 높이 든 채 끗끗이 저항하고 속물적인

헤게모니 투쟁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어느 단체에도 가입하지 않은 채 단독으로 행동하며 자급 자족의

슬로 라이프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과 그 아이들의 성장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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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에게는 한 번도 보여 준 적이 없는 여자의 얼굴울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