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참````` 글 잘쓴다. 쉽게!
타고난 재능이 아니고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인간과 인간 사이의 갈등과 위선을 미움과 사랑을,
그 소소한 마음의 움직임과 행동을 참 잘 묘사했다.
책 속으로
▶편애의 쾌감은 독하고 날카롭다.◀
▶그의 표정 또한 내가 보아왔던 어떤 남자의 표정하고도 달랐다.
나는 그 때 처음으로 옷이나 음식 외에 표정에도 고급스러운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p18
▶그 남학생이 나를 염려해 준다는 것을 알고 부터 내 몸은 날로 귀해졌다.◀p25
▶물욕, 식욕, 성욕이 남보다 강하고 그걸 표현 하는데 망설임도 수치심도 없다.
이런 남자가 중풍까지 걸려 말로도 행동으로도 그런 욕망을 채울 길이 막혀 버린 지금
그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과연 이런 상태의 남자를 부축 하며 살아가야 하는
여성에게 어떤 드라마가 남아 있을까?◀
"무가치한 남편의 삶을 이어주는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인간인가?"를
계속 자신에게 묻는 것이 이글의 주제
'책 속의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밥바라기 별~~~~~~~~~~~~~~~~~~~~~~~~~~~~~황석영 (0) | 2013.06.17 |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김영하 (0) | 2013.04.21 |
[스크랩] 아무도 돕지않는 화상환자 민호의 미소를 지켜주세요 (0) | 2013.04.20 |
남쪽으로 튀어***********************************************오쿠다 히데오 (0) | 2013.02.20 |
현명한 네거티브**************************************************모가미 유 (0) | 2013.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