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책

독학자~~~~~~~~~~~~~~~~~~~~~~~~~~~배수아

투립 2013. 8. 18. 23:36

                    

                           책 속으로

 

학교는 배움의 장소는 맞으나 그것은 책과 학문과 정신의 배움이 아니라

    정확히는 사회적 규범의 교육장 이었던 것이다.

 

만일 이러다 행여나  이 나라가 조금이라도 민주화가 된다면 그건 전적으로

    술 때문이지. 대학에서 고주망태가 된  젊은 예비 알콜 중독자들 중에는 금지된

    노래를 고래고래 자랑스럽게 부르면서 자신들이 현 정권레 대한 저항 정신으로

    똘똘 뭉쳐있는 양심적 계승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그 자리에서 역시 공공연하게 큰 소리로 음탕한 이야기들을 지걸여대기 일 수이다.

 

일말의 수치심도 느끼지 않았으며 자신들 행위의 논리적 결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신 조차도 인간을 지배하고 다스리기 위해 모든 계명을 만들어 놓은 것 아닐까?(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