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고국에 무슨 그리운 것이 있단 말인가?
그 빈대가 끓는 오막살이가 그립단 말인가?
나무 한 그루 없는 산이 그립단 말인가?
물보다 모래가 많은 다 늙어빠진 개천이 그립단 말인가?
그 무기력하고 가난한 시기많고 싸우기 잘하는
그 백성을 그리워한단 말인가?
그렇지 아니하면 무슨 그리워 할 음악이 있단 말인가?
미술이 있단 말인가?
사상이 있단 말인가?
사모할 만한 인물이 있단 말인가?
날더러 고국을 무엇을 그리워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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