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지독한 편견으로 자기 것만을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서로 대립되는 둘 중에 살아남은 것이 정통이 된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인정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것이다.
치셤신부는 "그리스도는 온전한 인간이지만 공자가 더
유우머가 풍부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는데 아주 가슴이 후련하다.
또 불교든, 회교도든, 도교의 신봉자든 아니 무지한 식인종도
스스로가 돌아보아 가책이 없는 성실한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구원 받을 것입니다.
그것이 신의 넓은 자비라는 것입니다.
신은 최후의 심판 때 불가지론자를 보시더라도 절대로 화를 내지
않을 것입니다.
약간 비아냥조로 "보아라, 내가 여기 있다.네가 그렇게도 부정하려 했던 내가 여기 있다."
"자, 들어오너라." 하실 것이라고 말했는데 큰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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