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라는 필명으로 더 알려진 파워 블로거
이현우의 20세기 러시아 문학 강의.
2014년 출간된 19세기 편에 이러 20세기 편이 나왔다.
로자는 19세기 러시아가 톨스토이. 도스토엡스키.체홉 등으로
대표되는 문학의 황금시대였다면
20세기의 러시아는 문학도 혁명을 비껴갈 수 없었던 시대라고 정리한다.
1980년대 국내 대학가의 필독서였던
고리키의 어머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구 소련 체재를 고발했던 솔제니친의 수용소 문학 등
20세기의 러시아 문학사는 실제로 사회주의 혁명과 함께했다.
러시아 문학 전공자다운 깊이 있는 해설이
이야기 하듯 풀어 낸 문장과 어울러 술술 읽힌다.
러시아어로 '지바고'가 '삶'이고
'막심고리키'는 '그토록 쓰라린'의 듯이라는 것.
/중앙일보
'책 속의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퀴드러브/지그문드 바우만/김응교 (0) | 2017.06.16 |
---|---|
스탠드 펌/스벤 브링크만 지음 (0) | 2017.05.27 |
청구영언/한글로 기록한 최초의 가곡모음집/ 김천택 (0) | 2017.05.05 |
사랑 어쩌면 그게 전부/ 김선우 (0) | 2017.05.01 |
언어의 온도/ 이기주 (0) | 2017.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