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전율!

현대철학

투립 2018. 8. 4. 16:47


현대철학을 주도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상가들

-데리다, 라캉,푸코,들뢰즈 등-의 공통점은

플라톤 이래 인류가 생산해 낸 모든 규범과 권위와 진리를

회의하며 해체하는 것이다.


그 모든 견고하고 절대적인 것들은

이들에 의해 사실상 산산조각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현대 철학의 저변에서

'해체불가능한' 어떤 것들에 대한 사유들이 다시 출현하고 있슴을 본다.


낭시,레비나스, 아감벤, 이글턴 같은 이론가들의

신학적선회가 그것이다.

모든 것을 해체하더라도 궁극적으로 해체 불가능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의 개념이다./오민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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